‘패트리어트’ 정조국이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정조국의 부인인 김성은씨는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3.5 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순산했다. 지난 12월 11일 결혼해 약 9개월 만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정조국은 “처음으로 아이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감격 그 자체였고 와이프를 많이 닮은 것 같아 기쁘다. 고생한 와이프한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부터 전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초 예정일 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아이를 얻은 정조국은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해서 더 없이 행복하고 이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프레스데이를 통해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는 정조국은 “좋은 일이 있었으니 내일 경기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아들을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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