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FC서울 정종수 사장, 터키 FA컵 우승 귀네슈에 축하 메시지 전달

2010-05-19



몸은 떨어져 있어도 서로에 대한 마음은 그대로였다.

FC서울 정종수 사장이 터키리그로 복귀해 정상에 오른 세뇰 귀네슈 감독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FC서울을 이끌었던 귀네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트라브존스포르가 2009~2010 FA컵(Türkiye Kupasi)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접한 FC서울 정종수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귀네슈 감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종수 사장은“탁월한 지도력으로 트라브존의 FA컵 우승과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로파리그에서의 더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또한 정 사장은 “FC서울의 모든 임직원은 언제나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늘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변치않는 우정의 뜻을 전했다.

귀네슈 감독이 시즌 중반부터 이끈 트라브존스포르는 2009~2010 FA컵에서 강호 페네르바체를 3-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 다음 시즌 UEFA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귀네슈 감독은 지난 해 K리그가 끝난 이후 FC서울을 떠나 고향 터키로 복귀, 하위권에 머물던 트라브존스포르를 리그 5위에 올려놓았고 강호 페네르바체를 꺾고 FA컵 우승까지 일궈내며 다시한번 명장으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터키 복귀 이후에도 FC서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고 있는 귀네슈 감독은 올 시즌 전북과의 홈 개막전 이전에도 FC서울 정종수 사장과 한웅수 단장에게 편지를 보내 FC서울의 승리를 기원했고 이에 정종수 사장과 한웅수 단장 역시 감사를 표하는 답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