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이 17일(월) 오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소아암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정조국은 올 시즌부터 FC서울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중인 ‘FC서울 행복 플러스’의 일환으로 골 기록시 100만원, 어시스트 기록시 5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였고,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이아연(만8세)양을 찾아 그 동안 적립된 200만원을 직접 전달하였다.
정조국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올해 ‘FC서울 행복플러스’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오늘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더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정조국은 지난 달 자비를 들여 서울 어린이시즌티켓 40매를 구입, 강서 청소년회관에 기증하여 FC서울 매 홈경기에 불우 아동들을 초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