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FC서울의 힘은 밥심! : 구리 숙소에서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어머님' 남연악 아주머니께서 이번 움살랄 원정에 동행했다. 매일 점심, 저녁 식사를 한국에서 가져온 재료를 가지고 호텔 주방에서 직접 조리해 타지 음식이 낯설은 선수들에게 맛있는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점심식사에는 닭볶음탕, 쌀밥, 김치, 장조림, 새우튀김 등이 나왔으며 선수들도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FC서울의 한 트레이너는 "선수들은 어떤 맛있는 요리가 있어도 한식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news 2. 아디 삭발투혼? : 지난 20일 '이지스' 아디가 움살랄전을 3일 앞두고 삭발을 했다. 그 동안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줬던 아디이기에 이번 변화 역시도 눈길을 끈다.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방에서 삭발을 했다고 하면 결연한 의지의 표현 등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이유를 듣고 보면 다소 허털하다.
평소 원정경기 때면 머리를 다듬기 위해 전동 이발기를 휴대하는 아디는 이 날도 머리를 다듬는데 열중했으나 마음먹은대로 잘 되질 않았다. 머리를 다듬던 아디는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자 시원하게 삭발을 하게 된것이다.
현재 아디는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동료 선수와 코치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삭발한 아디의 모습은 오늘 저녁 7시(현지 시간)에 예정된 훈련 장면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