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4기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리그와 ACL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요한은 1기와 3기에 이어 다시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고, 윤일록은 홍명보호 출범이후 단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1기 부터 3기까지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주장역할을 수행했던 하대성은 이번 명단에는 제외됐다.
이번에 꾸려지는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5일 각각 서울과 천안에서 브라질, 말리와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유럽파가 먼저 소집된 뒤 9일과 10일 각각 K리그 선수들이 합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 명단
GK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김승규(울산)
DF
박주호(마인츠)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 윤석영(QPR)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곽태휘(알샤밥)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김영권(광저우)
MF
김보경(카디프시티) 윤일록(서울) 손흥민(레버쿠젠) 박종우(부산)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명주(포항) 이청용(볼턴) 기성용(선덜랜드) 고요한(서울) 김태환(성남)
FW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이근호(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