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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파죽의 리그 3연승, 3대1 로 인천 꺾고 AFC 챔피언스리그 정조준!

2014-09-13

FC서울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를 3대1로 제압하고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인천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공격진에 최정한을 리그 첫 선발로 출전시키며 윤주태와 호흡을 맞추게 했다. 중원에도 고명진 대신 강승조를 투입했고, 수비에서는 주장 김진규를 대신해 신예 김남춘을 투입해 경기를 치렀다. 한편 인천은 이천수, 설기현 등이 출전해 FC서울에 맞섰다.


전반 초반 FC서울은 패스 플레이로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반면 인천은 지난 경기 대패를 만회하고자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어김없이 FC서울의 몫이었다. 차두리의 패스를 윤주태가 인천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득점에 성공했다. 골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후 기세를 탄 FC서울은 전반 40분 최정한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왔다. 지난 성남전 어시스트에 득점에 성공하며 FC서울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2대0으로 앞선채 시작한 후반전에서도 FC서울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3분 고요한이 얻어낸 프리킥을 오스마르와 교체 투입된 주장 김진규가 성공시키며 3대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종료 직전 인천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패를 뒤집을 순 없었다.


FC서울은 이날 승리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비록 14일에 치러지는 상주와 전남의 결과를 확인해야하지만, 매 경기 순위 상승 기분 좋은 일일 수밖에 없다.


이제 FC서울은 9월 17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웨스터 시드니와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이 경기에서 FC서울은 파죽의 상승세를 이어 반드시 승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