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박동석 한태유 여효진 김승용이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 10일 전역한 이들은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박동석은 "우선 제대하니까 좋다. 팀이 내년도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는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태유도 "군에 들어가기 전보다 팀이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팀 분위기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용은 "2년간 군에 있으면 팬,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의 붉은 색 유니폼이 너무 그리웠다. 항상 FC서울이라는 팀이 그리웠던만큼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여효진도 "여효진이 군에 갔다와서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리마리용' 김승용은 "항상 서울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 골을 넣는다면 재미있는 골 세리머니를 많이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FC서울 TV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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