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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공격수' 데얀, '최고 선수' 등극

2008-11-12



FC서울의 '특급 공격수' 데얀이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데얀은 스포츠조선이 발표하는 '프로축구 선수랭킹 TOP50'에서 총 424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프로축구 선수랭킹 TOP50'은 스포츠조선과 엄브로가 올 시즌 프로축구 천제 선수들의 활약을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한 순위다. 선수들의 랭킹은 그동안 매주 스포츠조선 지면을 통해 발표되어 왔으며 지난 9일 정규리그가 막을 내림으로써 최종 순위가 12일 발표됐다.

최종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데얀 이외에 이청용이 12위(279점), 아디가 18위(272점), 기성용은 29위(234점), 김치우는 30위(209점), 김호준이 46위(210점)를 차지했다. 프로축구 선수 TOP 50명중에 FC서울 소속 선수가 무려 6명이 포함됐다. 랭킹으로 따져본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에 데얀, 미드필드에 이청용, 수비에는 아디가 포함돼 역시 최고 공격수, 최고 미드필더, 최고 수비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14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는 물론 도움 6개로 6위(공동 1위권)에 오른 데얀은 FC서울의 공격을 이끌며 올 시즌 특급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문전 앞에서의 탁월한 골 결정력과 동료 공격수의 득점을 돕는 협력 플레이가 돋보였다.

지난 9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2대1 승리는 물론 내년도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기여한 데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K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알리겠다는 각오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