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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립덥 뮤비’ 제작

2011-07-20

- 총 142명 팬들 자발적이고 순수한 참가
- FC서울 클럽송 ‘진군가’노래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 선보여
- 23일 광주전 홈경기에 전광판 통해 최초 공개

‘FC서울의 이름으로 하나 된 142명의 열정…’

FC서울이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립덥 뮤비’를 제작했다.

‘립덥뮤비’란 립싱크와 더빙이 결합된 말로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듯 연기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물로서 노래 한 곡을 한 컷에 담아 끊김 없이 한 번에 촬영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편집과 같은 기술적인 요소보단 개개인의 끼와 열정을 요구하는 신 개념 영상 컨텐츠이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해외 립덥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국내 대학가에서도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FC서울 ‘립덥뮤비’는 FC서울 명예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으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팬들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의의를 가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일부터 FC서울 홈페이지와 구단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팬들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참여를 유도. 총 142명이 지원하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촬영은 상주와의 경기가 있던 지난 9일 토요일 12시부터 촬영을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 되었으며,  ‘립덥뮤비’의 노래는 FC서울의 클럽송인 ‘진군가’로 채택 이날 참여한 142명의 팬들이 노래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와 끼를 보여주며 성공리에 촬영을 마무리했다. 

특히 촬영 날 전후를 포함 당일 오전까지 내렸던 비에 촬영이 취소될 위기도 있었으나 다행히 촬영 시간에는 햇빛이 비추며 142명의 열정을 마음껏 불태울 수 있었다.

이번 '립덥뮤비'를 기획한 서울의 명예기자 유승철씨는 "K리그 최다 팬을 보유한 FC서울에서 제작하지 않으면 어느 구단도 이루지 못 한다는 자신감에서 시작했다"며 "실제 참여한 140여명의 팬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는데 여건상 함께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명예기자 회장인 안석일씨도 "두 달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이 영상에 나오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이 영상을 통해 서울은 물론 K리그 팬 문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FC서울 ‘립덥뮤비’는 오는 23일(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광주와의 홈 경기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FC서울은 앞으로도 많은 팬들이 ‘FC서울’이라는 이름 하나로 팬들이 하나가 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