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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FC서울 팬들의 특권, FC서울 아지트 200% 활용법

2008-08-04



2008시즌을 맞아 새롭게 거듭난 FC서울 아지트! 아지트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FC서울 플래그 페스티발까지 포함하면 벌써 세 시즌째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역사가 짧지 않으니 자타가 공인하는 FC서울의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봤겠지만 아직도 아지트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고는 있지만 아직 방문은 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FC서울 팬들만의 특권, FC서울 아지트 200% 활용 노하우를 소개한다.



‘오늘은 뭘 먹을까?’ FC서울 아지트로 인한 즐거운 고민
FC서울의 홈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엔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해있다. 물론 식당들도 입점해있어 경기 전, 후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경기가 있는 날엔 사람이 너무 많아 식사를 위해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경기장을 자주 찾는 팬들에게는 메뉴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실제로 경기장 쇼핑몰 내의 메뉴는 모두 섭렵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것을 맛보고 싶다고 호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마포구청역 인근 15개 점포, 상수역 인근 4개 점포, 미아삼거리역 인근 1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는 아지트는 그 수만큼이나 다양한 메뉴들을 자랑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다는 삼겹살은 물론 돼지갈비, 감자탕, 순대국, 굴 국밥에 생선회까지! FC서울의 승리로 흥겨워진 기분을 더욱 즐겁게 해 줄 주점도 물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소시오 회원, FC서울 유니폼 착용, 홈경기 티켓 제시 시에는 가격 할인 또는 서비스 메뉴 제공의 혜택도 있으니 아지트 방문 시에는 잊지 말고 꼭 활용해보자.



친구를 사귀는 가장 빠른 방법, FC서울 아지트
지하철 안이나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보고 말을 걸고 싶어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FC서울의 팬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 N석에 앉았지만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아 팬들 유니폼의 등번호만 외우도록 바라봤던 적이 있는가? 위의 두 가지 경우가 아니더라도 함께 FC서울을 응원할 친구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FC서울 아지트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경기장에서는 팬들이 너무 많아 말을 걸 사람을 정하기도 쉽지 않지만 아지트라면 그 문제는 조금 더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다. 일단 아지트에 FC서울의 팬임을 나타낼 수 있는 소품을 하나 이상 착용하고 찾아가서 FC서울의 팬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옆 테이블에 슬쩍 앉아보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법! 자연히 그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하게 될 것이다. 낯선 사람들을 가장 빠르게 친해지게 하는 두 가지 요소-공통의 관심사와 식사-가 모두 갖춰졌으니 서로 친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이제 함께 경기장에서 FC서울을 응원할 일만 남았다.



함께 하면 더 신나는 올림픽, FC서울 아지트로 모여라!
아무리 재미있는 경기라도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혼자 TV를 보며 응원하는 건 어쩐지 조금 서글프다. 자고로 응원이란 여럿이 모여 축제처럼 즐겨가며 해야 제 맛 아니겠는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4년 만에 찾아왔는데 아직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FC서울 아지트를 찾아가보자. 벽면 가득한 FC서울 선수들의 사인과 포스터가 휴식기에 접어든 K-리그로 인해 허전했던 당신의 마음을 달래주고, FC서울 팬들과 함께하는 응원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그것만큼이나 당신을 짜릿하게 해 줄 것이다.

특히 올림픽 축구 경기에는 우리 FC서울의 자랑스러운 선수들도 4명이나 출전하니, 적어도 한 경기쯤은 FC서울을 응원했던 것처럼, FC서울의 팬들과 함께 아지트에 모여 신나게 즐겨보자. 4년 만에 찾아 온 축제이지 않은가.

탄생 이후 꾸준히 그 수와 혜택을 늘려가며 발전하고 있는 FC서울 아지트.
FC서울의 팬들만을 위한 이 맛있고 즐거운 특권을 이번 여름에는 놓치지 말고 꼭 경험해보자.

/허세정 FC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