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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소식]이청용 후반 25분 교체 출전...인상적 활약

2009-08-23



이청용이 EPL 헐 시티전에서 후반 25분 교체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선더랜드와의 개막전과 맨유 2군과의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청용은 한국시간으로 22일 밤 11시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헐 시티전에서 팀이 0대 1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다.

FC서울에서와 같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경기장에 나선 이청용은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볼을 연결하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동점골의 기회를 맞기도 하였으나 아쉽게도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의 언론 스카이스포츠 이청용에게 '거의 동점골을 만들뻔했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후반 25분 만을 뛴 만큼 평점 5점은 그리 나쁜 평점이 아니며 EPL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수치이다.

아직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한 상황에서도 3경기 연속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이청용이 오는 26일 칼링컵 2라운드 트랜미어 로버스전과 30일 리그 4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블루드래곤'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 출처=볼튼 원더러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