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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군리그/ FC서울, 수원에 1대0 승리

2008-09-01



FC서울 2군 선수단이 1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2008 2군리그 수원과의 경기에서 미드필더 박요셉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FC서울은 올 시즌 2군리그에서 총 3차례 수원과 맞붙어 2승 1무를 기록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날 김현관과 이상협을 최전방에 내세운 FC서울은 미드필드에 구경현과 문기한, 박요셉을 투입해 수원의 공격진을 압박했다. 특히 이상우-정성호-안태은-천제훈으로 이어진 포백 수비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 방어에 성공했다. 골키퍼 강재욱도 좋은 모습을 보인 등 대체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올 시즌 부상에서 돌아온 박요셉이었다. 지난 8월 21일 경찰청과의 2군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던 박요셉은 이날 전반 45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진 패스를 이어받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아 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이날 FC서울의 중원을 이끈 박요셉은 하루빨리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최근 FC서울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2군 선수단도 2군리그에서 승리를 보태 팀의 상승세와 함께 했다. 특히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상대의 공격을 적절하게 차단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제 FC서울 2군 선수단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