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박주영이 프랑스 1부 AS모나코와의 계약 협상을 위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긴장되면서도 기대감 넘치는 표정이었던 박주영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가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국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계약 협상을 벌일 AS모나코에 대해 박주영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유럽에 나가게 되는데 그 어떤 팀 보다도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박주영은 "일단 무턱대고 빅리그에 가기 보다는 경험을 쌓고 준비를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삼고 싶다. 그러나 프랑스 리그는 우리보다 한 수 위의 리그이기에 가서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주영은 "가서 최선을 다하고 많이 배워 나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한국축구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박주영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FC서울 TV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