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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마포구와 축구문화 나눔 협약체결

2011-04-15

- 관내 소외계층에 티켓 나눔 및 판매 수익금의 일부 성금 전달
- 마포구, FC서울 티켓북 판매 캠페인 진행
- 마포구 임직원, 마포 내 기업, 지역주민 등 동참

 

"축구로 사랑을 전달하세요"
FC서울이 마포구청과 축구문화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FC서울(대표이상 정종수)과 마포구청(구청장 박홍섭)은 13일 마포구청에서 문화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축구를 통해 마포구내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FC서울과 마포구는 사랑의 나눔 티켓북(자유관람티켓5장)을 제작하고 ’작은 축구공의 기적’ 캠페인을 열어 마포구 임직원, 마포구내 기업, 지역주민이 티켓북 구매를 통해 문화나눔 및 모금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티켓북 구매자는 5장의 티켓 중 1장에서 5장까지 자유롭게 티켓기부를 할 수 있고 기부된 티켓은 마포구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단체에 전달된다. 또 티켓북 판매를 통해 모금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관내에 있는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복지시설 아동 등 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구민들을 위해 마포구 임직원들을 비롯한 마포구 소재 기업, 단체, 구민들이 직접 문화 나눔에 동참하기에 더욱 그 뜻이 깊다.

이 날 협약식 참석한 마포구청 박홍섭 구청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 나눔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마포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FC서울 정종수 사장은 “FC서울을 통해 마포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FC서울은 6월 11일 포항과의 홈경기를 “마포구 사랑 나눔의 날“로 지정하여 마포구의 문화 나눔 활동을 소개하고 마포구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