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올 시즌 홈에서는 무패로 마무리 하겠다!" 최용수 감독 경남전 출사표

2012-08-06

"경남이 조직력이 뛰어난 팀인만큼 홈에서 좋은 승부 통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겠다!"

지난 4일 강원에게 승리를 거두며 홈 12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 1위 전북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힌 FC서울이 3일 후 벌어지는 경남과의 홈경기에도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FC서울이 경남과의 K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6일 오후 3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용수 감독은 "현재 경남은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 중인 만큼 쉽게 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조직력이 뛰어난 팀끼리의 대결인 만큼 홈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상대인 경남에 대해 평한 뒤, "올 시즌에는 홈에서 무패의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 경남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홈 팬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고 싶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을 선보였다.

이어 전북과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진 것에 대해 "장기 레이스를 펼치다 보면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전북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 스타일을 유지 해야 한다"면서, "선두 경쟁이 치열한 만큼 우리는 반드시 약팀들을 잡아내야 한다. 꾸준한 팀 분위기와 선수들이 역량발휘가 유지된다면 마지막에 반드시 웃게 될것이다"고 말하며 1위 탈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선보였다.

함께 한 하대성과 고명진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아마도 K리그의 모든 감독들이 이 두 선수에 대해 부러워 할 것 같다."면서 "FC서울의 좋은 성적에는 이 두 공격형 미드필드의 역할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한 FC서울 주장 하대성은 "홈에서는 선수들이 자신감이 올라와 있다. 홈에서는 FC서울이 절대적이다 라는 것을 경남전에도 반드시 보여줄 것이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 뿜었다. 이어 순위 싸움에 있어서도 "위, 아래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우리 팀 만의 레이스를 유지한다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하다"며 주장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함께한 고명진도 "경남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만 우리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면서, "홈 경기에서 항상 해왔던 것처럼 한다면 좋은 플레이로 승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필승의 의지를 선보였다.

'8월의 역습!' FC서울 1위 탈환 프로젝트의 두번째 무대가 될 경남과의 K리그 26라운드 경기는 8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부터 펼쳐진다.

구리=사커무비(druhill@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