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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대전부터 잡고 원정 3연승 향해 GO!

2008-05-16



18일 대전전을 앞두고 있는 FC서울이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16일 오후에 훈련을 가진 선수단은 집중력을 높이며 이날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귀네슈 감독은 훈련 도중 "집중해"라는 말을 반복하며 선수들이 높은 훈련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원정 3연전이 무척 중요함을 선수들에게 인식 시켰다.



18일 대전전, 21일 FA컵 국민은행전, 25일 성남전.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는 FC서울은 반드시 모두 승리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아울러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대전, 국민은행, 성남 어디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다. 대전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국민은행은 N리그 전통의 강호다. 여기에 현재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남과는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 FC서울로서는 원정 3연전이 무척 중요하며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열심히 땀을 흘리며 필승의 각오를 내비친 이청용은 "이제 18일 대전전을 시작으로 원정 3연전이 시작되는데 사실 어느 팀 하나 만만하게 볼 수 없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있다. 반드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리그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FA컵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성도 "무척 중요한 경기들이다. 선수들이 한 마음이 되어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며 역시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이제 대전전을 시작으로 부담스러운 원정 3연전을 시작해야 하는 FC서울. 총력을 펼쳐야 하는 것은 물론 어느 경기 하나 승리를 놓칠 수 없다.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이 시원한 골과 함께 승리로 돌아오기를 기대해본다.

/구리=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훈련중인 골키퍼 김병지!



▲스트레칭 중인 선수들



▲훈련중인 '샤프' 김은중



▲이날 선수들의 집중력을 요구하며 훈련을 지휘한 귀네슈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