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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나고야 그램퍼스, 항저우 그린타운 등 AFC챔피언스리그 F조 편성

2010-12-07



FC서울이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페탈링자야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회 AFC 조 추첨식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AFC챔피언스리그 F조에 편성됐다.

FC서울과 맞붙게 되는 나고야 그램퍼스는 올 시즌 J리그 우승팀으로 F조는 조별 예선에서 한일 양국 챔피언끼리 격돌하게 되었다. J리그 챔피언 나고야는 J리그 호화군단 중 한 팀으로 J리그 득점왕이자 남아공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조슈아 케네디와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타마다 케이지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다나카 툴리오가 소속되어 있는 팀이기도 하다.

중국 C리그 4위로 AFC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참가한 항저우 그린타운은 리그 득점 3위인 온두라스 출신 공격수 라미네즈와 중국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 탄양이 대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중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인 두 웨이가 소속된 팀이다.

한편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세 팀이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AFC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조 상위 두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