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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연, "골 보다는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

2007-04-12



11일 대전에서 열린 대전과의 2007 컵대회 4R 경기에서 FC 서울이 전반 43분에 터진 심우연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컵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 나갔다. 컵대회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심우연은 "내가 득점을 올리는 것 보다 팀이 승리를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심우연과의 일문일답.

-컵 대회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는데?
▲골을 넣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그러나 오늘은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팀이 비겨서 기쁘지 않다. 내가 득점을 올리는 것 보다 팀이 승리를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

-득점 상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수비 뒷 공간을 파고 들어갔는데 (이)청용이의 패스가 좋았다. 볼이 골키퍼의 손에 걸릴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발끝에 먼저 걸려서 운이 좋게 들어간것 같다.

-최근 컨디션은 어떤가?
▲특별한 부상도 없고, 몸 상태나 컨디션은 아주 좋은 상태다.

-현재 귀네슈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몇 퍼센트까지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귀네슈 감독의 요구에 모든 선수들이 따르려고 하고 있고 동시에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보다는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가 더 좋아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이 관중동원 신기록을 세웠는데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FC 서울의 홈경기에 많이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팬들의 사랑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경기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대전=김병혁 FC 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