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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새로운 코치 영입 등 후속조치 단행

2011-01-04



신임 황보관 감독을 선임한 FC서울이 4일 코칭스태프 개편 등 후속조치를 단행했다.

우선 황보관 감독을 보좌할 1군 수석코치는 기존 최용수 코치가 맡는다. 지난 2006년부터 FC서울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어온 최용수 코치는 이장수 감독과 귀네슈 감독, 빙가다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선진적인 지도 시스템을 전수 받아 왔다. 또한 오랫동안 팀에 몸 담으며 선수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신임 황보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군을 함께 이끌 새로운 코치로는 지난 2005~2006년 FC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기형 코치를 영입했다. 지난 1996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한 이기형 코치는 총 254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K리그에 정통한 베테랑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기형 코치 역시 현역 시절 ‘캐논슈터’로서 K리그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신임 GK코치는 인천에서 코치로 활약한 신범철 코치가 맡게 됐고 피지컬 코치에는 주빌로이와타와 빗셀고베에서 코치 생활을 한 칸노 아쯔시 코치가 선임됐다.

이밖에 FC서울 2군은 지난해 기술 부단장을 맡았던 김성남 감독이 기존 김성재 코치와 함께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