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강원과의 결전, 7연승 달성을 위한 필승 공식 ‘코드 7’
-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 777명에게 ‘빕스’ 샐러드바 시식권 제공
파죽의 6연승으로 선두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 FC서울이 27일 열리는 K리그 23라운드 강원과의 대결을 앞두고 행운의 숫자 ‘7’과 관련된 필승 공식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일 제주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FC서울은 2위 포항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며 멀게만 보였던 선두권 싸움에도 피치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강원전 7연승 달성을 위해 숫자 ‘7’과 관련된 필승 공식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데얀과 몰리나가 7번째 합작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7연승을 이끌어 낸다는 공식이 그 첫번째.
그동안 리그에서 데얀과 몰리나가 합작으로 세운 공격포인트는 총 6포인트. 지난 4월 전북전에서 몰리나의 도움으로 데얀이 골을 기록한 이후 총 6번의 찰떡 궁합으로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특히나 이 찰떡 듀오의 위력은 서로가 3골 3도움씩 기록하며 골 결정력과 도움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들로부터 나온 기록이라 위력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듀오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날에는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재밌는 사실은 이번 강원전 7연승을 일궈낸다면 올 시즌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거둔 7번째 승리라는 점이다. 현재 6승3무2패로 홈 승률 68%를 기록하고 있는 FC서울이 1승을 추가한다면 홈 승률도 70%대로 안착하게 된다.
한편 현재 팀내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데얀과 고명진의 기록도 숫자 ‘7’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선수가 기록중인 도움은 6도움. 공격 전방위에서 맹활약 할 두 선수가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다면 7연승을 위한 7번째 도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장을 찾는 관중을 위한 이벤트도 ‘코드7’매뉴얼을 탑재했다.
FC서울은 이날 방문하는 관중들을 위해 VIPS무료 시식권 777매를 배포 할 예정이다. 리그 7연승 기원은 물론 FC서울 상승세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의 표현이다. 이 외에도 팬들을 위한 무료 마사지 운영 및 대형 어린이 물놀이 풀장들이 북측광장에서 장외 이벤트로 운영되어 핫(Hot)했던 여름 끝자락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래저래 행운의 숫자 ‘7’이 이번 경기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는 중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