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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일 서울역에서 팬 사인회 개최

2009-12-17



FC 서울이 오는 20일 오후 12시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팬 사인회는 2009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14일부터 서울역에서 진행중인 ‘KORAIL과 함께하는 FC서울 테마사진전’의 특별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사인회에는 내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FC로 이적 예정인 기성용을 비롯해 김치우, 김진규, 박용호, 한태유, 이종민, 김호준 등 FC서울을 대표하는 선수 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기성용은 이번 사인회가 FC서울 선수로서 갖는 마지막 행사가 될 것으로 보여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역 팬 사인회의 참여 대상은 FC서울 시즌티켓 회원, 개인정보 기입자, 유니폼 착용자, 철도티켓 소지자이며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KORAIL과 함께하는 FC서울 테마사진전’은 KTX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역 3층에는 2009시즌 FC서울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 40점이 전시돼 있으며 이와 함께 ‘씨드와 사진찍기’, ‘2009 FC서울 최고의 순간을 찾아라’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이번 테마사진전은 팬 사인회가 열리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