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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명예기자 이래서 좋다!

2007-12-24



2007년 1월, 지하철에서 받은 한 통의 전화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 전화는 다름 아닌 FC서울 구단 사무실에서 걸려온 전화였고 FC서울 명예기자에 합격했다는 구단 직원의 말은 나의 2007년을 바꿔 놨다. 나는 그 후로 지금까지 일 년 동안 FC서울 명예기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일 년 동안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에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하려 한다.

구단과 팬의 ‘다리’라는 자부심!

FC서울 명예기자에 대해 정의 하라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다리’라고 말할 수 있다. FC서울 명예기자는 FC서울과 관련된 모든 현장에 우선적으로 가게 되며 그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 한 후 팬들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 즉, FC서울과 팬들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FC서울 명예기자’라고 불리는 이유도 바로 구단의 ‘다리’역할을 한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이러한 자부심 덕분에 FC서울 명예기자는 지금까지 3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축구가 더 즐거워요!

FC서울 명예기자가 되면 FC서울 경기에 우선적으로 초대가 되며 프레스카드를 부여받게 된다. 특히 FC서울의 홈경기 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경기가 잘 보이는 미디어석에 앉아 취재를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지난 1년 동안 미디어석에서 FC서울의 축구를 지켜봤고 축구에 대한 안목도 많이 넓힐 수 있었다. 또한 미디어석에 있으면 경기 후 선수들의 인터뷰 현장에 갈 수 있는데 선수들과의 인터뷰는 다른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 같은 현장에서 취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언론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실제 언론 취재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현직 기자들이 어떻게 일하고 축구라는 스포츠를 어떻게 접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소중한 사회경험!

FC서울 명예기자가 되는 순간부터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FC서울 명예기자는 인터뷰 및 기타 취재활동, 기사작성 등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이 가진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다. 또한 K리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FC서울이 구단과 팬이 하나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경험은 바로 기사작성과 선수들과의 인터뷰였다. 그런 부분들을 통해 내가 꿈을 이루는데 있어서 많은 밑거름이 되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내가 사랑하는 FC서울에 도움을 주고 팬들에게 생생한 뉴스를 전할 수 있어 자부심이 느껴진다.

웹진과 매치데이 뉴스에 내 이름이?

FC서울 명예기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특권은 한 달의 한번 발행되는 FC서울 웹진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는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구단인 FC서울 웹진에 자기의 생각과 정성을 담아 직접 작성한 기사가 나갔을 때의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짜릿하다. 웹진의 아이템은 구단에서 정해지는 방식의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한 달의 한번 담당 직원과 명예기자들이 회의를 가져 결정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능동적인 권리가 존중된다. 그리고 FC서울 홈경기 때마다 발행되는 매치데이 뉴스 책자에도 명예기자들이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발행되는 웹진과 달리 실제 인쇄된 책자형태의 매치데이 뉴스에 자신의 이름이 담긴 기사가 나오면 그 기분 또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행복하다. 아니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그만큼 FC서울 명예기자를 하면 자신이 팬들에게 생생한 FC서울의 뉴스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해볼 수 있게 된다.

누구나 FC서울 명예기자가 될 수 있다. 축구를 사랑하는 FC서울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FC서울 명예기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주저한다면 그것은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일이다. 처음부터 그 어느 누구도 프로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FC서울 명예기자를 통해서라면 누구나 다 프로로 성장할 수 있다. FC서울 명예기자를 경험하고 축구계, 언론계에 진출한 선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도 FC서울 명예기자가 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김성준 FC서울 명예기자

★FC서울 명예기자 1기 임진수, “축구 행정가의 꿈, FC서울 명예기자 통해 이뤘다.”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1기 임진수. 왼쪽에서 두 번째.


-2005년, 2006년 2년 동안 FC서울 명예기자 1기로서 활동한 임진수 씨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K3 홍보담당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처음 FC서울 명예기자 활동을 통해 축구계에 종사하겠다는 그의 꿈이 이뤄진 것이다.

내가 가장 행복할 때는 사람들로부터 “넌 너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잖아”라는 소리를 들을 때다. 돌이켜보면 내가 가진 에너지를 어디에 쏟을 것인가 하는 답이 빨리 내려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현장을 체험하며 깊이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나에게 그것은 FC서울 명예기자 활동이었다. 지난 2005년 1기 FC서울 명예기자로 선발되어 활동을 시작한 나는 아무리 훌륭한 책과, 학교 강의실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생생한 축구의 현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었다. 박주영, 이민성, 김병지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과의 진솔한 인터뷰는 물론, 훈련장 취재, 경기장 취재는 소중한 체험으로 남아있다. 더불어 FC서울을 이끌고 있는 구단 프런트와의 인터뷰도 나에게는 감명 깊게 남아있다. FC서울의 앞으로의 꿈과 희망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FC서울은 장기적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지도자, 선수 영입은 물론, 획기적인 마케팅과 홍보전략,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기운영방식은 이미 국내최고 수준에 올라있다. 이런 FC서울과 함께 호흡하고,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은 도전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기회’임이 분명하다.



▲FIFA관계자를 만난 1기 임진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 FC서울을 좋아하는 사람, 앞으로 축구 행정가나 언론인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FC서울 명예기자’에 적극 도전해 보길 권하고 싶다. 이미 왕성한 활동을 마친 FC서울 명예기자 동료들과 후배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더불어 이런 선배들의 뒤를 이어 더욱 열정적이고 축구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과 뜨거운 가슴을 가진 후배들이 계속해서 몸 담아 주기를 희망한다.

축구, 언론계를 비롯 모든 분야를 막연히 동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무척 많다. 그러나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FC서울 명예기자에 도전하라! 나는 축구 행정가로서의 꿈을 FC서울 명예기자를 통해서 이뤄냈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었고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줬다. 도전하는 자만이 미인을 차지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 도전하는 자만이 FC서울 명예기자가 될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사로잡을 수 있다. 도전하라! 그리고 잡아라! FC서울 명예기자!

/임진수 FC서울 명예기자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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