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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 프레스데이

2007-05-17



‘그들이 돌아온다. FC서울의 공격축구가 부활한다.’

주말 부산전을 앞두고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귀네슈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된 박주영과 정조국이 경기를 뛰는데 문제가 없다며 부산전에 기용할 뜻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귀네슈 감독은 “일주일 후에는 몇 명의 선수가 돌아올 것이다. 지난 금요일부터 박주영과 정조국이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이 두 선수는 경기를 뛰는 데는 문제가 없으며 그 중 한 명은 부산전에 벤치에 앉힐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 중 한명은 후반전에 뛸 수도 있다”며 복귀를 시사했다.

또한 광대뼈 부상에서 회복한 박용호도 2주 정도 후에 복귀할 것이며 중족골 미세골절 부상을 당한 고명진도 부상에서 회복해 어제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대전전 승리로 컵대회 4강을 확정한 FC서울은 경기를 거듭될수록 짜임새 있는 조직력이 더욱 빛을 내고 있으며 천군만마와 같은 이들의 복귀로 화끈한 공격축구 부활을 예고했다. /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