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한•일전이 펼쳐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팀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FC서울이 오는 11일(목) 15시 일본 사이타마시에 위치한 오오하라 우라와레즈 연습구장에서 우라와레즈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일본 고텐바에서 전지훈련 중인 FC서울은 우라와레즈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그 동안의 전지훈련 성과를 중간 점검할 예정이며, 우라와레즈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FC서울을 상대로 사전 전력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두 팀 모두 붉은색을 팀 컬러로 사용하는 있어 FC서울과 우라와레즈의 이번 친선경기는
‘붉은 한•일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그 동안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한 양 구단의 우호 증진과 양국 프로리그 교류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우라와레즈는 평균관중 4만이 넘는 J리그 최고의 인기구단이며, 2006년 J-리그 우승, 2007년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라와레즈 연습구장에서 펼쳐지는 FC서울과 우라와레즈와의 친선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