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시즌까지 귀네슈 감독과 함께 FC서울을 이끌었던 이영진 대구FC 감독이 FC서울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3일 대구FC의 신임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영진 감독은 24일 오전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FC서울 팬들에게 감사메세지를 남겼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이영진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영진 감독은 "FC서울 팬들에게 고맙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자청했다.
이 감독은 "그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우승을 선물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갑자기 떠나게 되어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해 영상으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FC서울을 떠나지만 항상 잘되길 바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에게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한다"며 밝게 웃었다.
상암/서울헤럴드 kbh@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