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생각이 절로 나는 계절‘여름’이 왔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살짝 얼린 얼음 잔에 방금 따라 거품이 살아 있는 생맥주 한 잔의 맛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쁨 중 하나가 아닐까? 쾌락이라는 표현이 너무 과했다면 활력소라는 말로도 충분히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축구와 맥주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바늘 가는 데 실이 가듯 축구경기가 있는 날 우리나라의 맥주 소비량은 급격하게 늘어난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의 축구팬들이 경기를 보는 내내 맥주잔을 놓지 않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FC서울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또는 FC서울 경기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아지트를 소개하고자 하니 그곳이 바로 망원역 1번 출구에 위치한‘미스터 캐슬’이다.
얼마 전 홈페이지 영상매거진 뉴스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미스터 캐슬’ 한덕현 사장은 철저한 마케팅정신으로 무장된 고객친화형 CEO다. 매일 오전 그의 일과는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일년 365일 중 개인에게 가장 특별한 날이 생일이잖아요. 고객의 소중한 날은 곧 저에게도 스페셜 데이 아닌가요?” 고객을 위한 마케팅은 이뿐만이 아니다. 적립카드를 만들어 결제금액의 3%는 꾸준히 모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FC서울 팬들에게는 특별히 10% 할인혜택까지 주어지니 총 13%의 할인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맥주 맛으로도 망원동 일대 호프집 중 최고를 자부한다. 평일 저녁임에도 퇴근길에 들른 인근 지역 단골 손님으로 시끌벅적하다. 미스터캐슬의 ‘에코젠 시스템’은 맥주공장에서 바로 나온 느낌 그대로 신선한 생맥주를 만들어낸다.
이번 포항전 승리의 기쁨을 미스터 캐슬만의 맛있고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나눠보는 것은 어떨지…. 단, 처음 방문하는 FC서울 아지터라면 3% 적립카드를 꼭 만드시길….
●‘미스터캐슬’위치
서울월드컵경기장역 다음역인 망원역에서 내려 1번출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2층 (서울월드컵경기장역에서 3분 거리)
● 추천메뉴
.. 생맥주 : 500cc 2,500원
.. 후라이드윙 13,000원
.. 모듬포 15,000원
.. 모듬해물볶음 13,000원
.. 닭가슴살야채미팅 12,000원
*FC서울 유니폼을 입거나 소시오회원증, 홈경기티켓 을 제시하면 10%할인+3%적립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