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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2시간. 서포터스 송년의 밤 열려...

2005-12-17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는 FC 서울 선수단과 FC서울 서포터스가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파티가 열렸다.

FC 서울의 대표 서포터스 수호신과 지조회 회원 등 220명과 선수단 전원, 구단 프런트가 등이 모두 참여한 이날 행사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는데, 서포터스가 선정한 다양한 시상식과 레크레이션이 펼쳐져 시종 웃음과 환호가 떠나지 않는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서포터스 선정 올해의 선수상인 '서울최고지존상'은 박주영 선수가 차지했고, 베스트 얼짱에게 제공하는 ‘면상지존상’은 '꽃미남' 백지훈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베스트 플레이어에게 주는 ‘투혼 지존상’은 주장 이민성 선수에게, 가장 멋진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득점후 행동지존상’은 '금빛날개' 김동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두살짜리 어린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선수들은 한해 동안 열심히 성원을 보내준 서포터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더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레크레이션에 임했으며, 특히 골키퍼 원종덕 선수의 댄스와 박동석 선수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은 단연 돋보였다.

이장수 감독과 FC 서울 선수단은 "내년 시즌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거듭 다짐했고, 서포터스 역시 변함 없는 지지로 계속 함께해 나가겠다는 의미의 박수로 화답하는 등 가슴 따듯하고 유쾌한 2시간이었다.



# '꽃미남' 백지훈과 '금빛날개' 김동진이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하고 있다.




# 얼짱 서포터스 원나영양이 풍선불어터트리기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 '축구천재' 박주영이 어린아이를 안고 즐거운 표정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박주영은 이날 서포터스가 선정하는 최고의 선수상인 '서울최고지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패트리어트' 정조국이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며 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게임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