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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005년 국회대상 스포츠부문 대상 수상

2005-12-09



FC 서울의 '축구천재' 박주영이 9일 국회 의원회관 강당에서 열린 2005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서 스포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대상은 국회의원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공헌을 한 개인, 단체 또는 작품을 선정하여 각 부문별로 시상하는 상으로 역대 스포츠부문 수상자에는 심권호, 이봉주, 붉은악마, 이승엽 등이 선정된 바 있으며, 축구 선수로는 박주영이 처음이다.

박주영은 올해 06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2경기 연속골로 대표팀을 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쾌거를 이룬 업적과 프로에 데뷔해 '박주영 신드롬'을 일으키며 K리그를 깨운 성과가 높이 평가돼 2005년도 국회대상 스포츠 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주영은 수상 소감에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2006년 월드컵에서 다시한번 국민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국회대상의 수상자로는 대중음악 부문에 SG 워너비, 국악부문에 김덕수씨, 미술부문의 사단법인 목우회, 라디오 부문에 MBC FM 격동 50년, 애니메이션 부문에 로보트 태권V, 문화지킴이 부문에 한글문화연대, 연극 뮤지컬 부문에 아이다, 영화 부문에 말아톤 등이 영예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TV 부문에는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선정됐다.

사진.글: FC서울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