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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쌀쌀한 날씨 속 2006 시즌 대비 첫 훈련 실시해

2005-12-05



FC 서울 선수단이 5일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소집을 갖고 2006 시즌을 대비한 첫번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9일 전남과의 2005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휴가에 들어갔던 선수단은 25일 간의 휴가를 무사히 마치고, 반가운 모습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들어냈다.

이날 훈련장에는 주장 이민성을 비롯해, 히칼도 김은중 김동진 김치곤 백지훈 박주영 등 팀내 주축 선수들은 물론 여효진 안태은 등 이번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신입단 예정 선수들과 상무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까지 모두 함께해 어느때 보다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소집 첫날 FC 서울 선수단은 체중 검사 등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이장수 감독 주재로 열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미팅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으며, 미팅 후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칭과 조깅으로 2006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 이장수 감독은 “우리가 부족했던 만큼 준비할 것이 많고, 그런 만큼 다른 팀보다 빨리 모이게 됐다”고 말하며, “새로운 각오로 훈련에 임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날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개학을 맞은 학생들처럼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동료들과 서로 간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휴가 때의 일들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이었다.

2006 시즌을 대비한 첫 훈련을 시작한 FC 서울은 연말까지 꾸준히 챔피언스파크에서 해외전지훈련을 대비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 최재수 선수가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을 바라보고 있다.



# 훈련에 앞서 몸상태를 체크하는 간단한 신체검사가 실시됐다. 사진은 이정열 선수의 맥박수를 체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