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래핑을 기념해 팬 사진 응모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FC서울은 지난 5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월드컵경기장역 전체를 선수들과 팬 사진으로 래핑했다. 이번 래핑은 지하철역 전체에 이뤄지는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수 많은 화제거리를 낳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FC서울은 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경기장역에 래핑된 다양한 FC서울과 관련된 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는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진 응모 콘테스트는 FC서울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FC서울의 월드컵경기장역’을 가장 멋지게 표현하는 것이 주제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FC서울의 홈 경기 때마다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는 만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보통의 지하철역과 달리 역사 전체에 걸쳐 다양한 사진들이 걸려있어 아이디어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의 응모기간은 이번 달 22일부터 7월 15일까지며 FC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가 끝난 후 사진 10점을 골라 팬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는 FC서울의 홈ㆍ어웨이 유니폼 각각 1벌씩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8월 15일 광복절에 벌어지는 FC서울 홈경기에서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이끌어주는 에스코트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