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K리그 10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 앞서 13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용수 수석 코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전과는 다른 열정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어 “홈에서 연속으로 4경기가 열린다. 질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선수들이 누구보다 승리에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4경기 모두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경남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홈 4연전에 대한 승리의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까지 FC서울의 2군 감독을 맡았던 경남의 최진한 감독을 경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최진한 감독님이 우리 선수들을 잘 안다는 것이 오히려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진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가한 주장 박용호 역시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다가오는 홈 4연전 준비를 어느 때 보다 잘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함께 참석한 방승환은 “무엇보다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라고 승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FC서울과 경남의 K리그 10라운드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15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