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의 컵대회 4강전.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각오는 무척 진지했다. 특히 선수들의 눈빛에서 우승컵을 향한 강한 의욕을 느낄 수 있었다. FC서울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친 선수단의 남다른 각오! 지금부터 그들의 ‘출사표’를 들어보자!
FW 심우연
6월에는 3경기가 남아있다. 반드시 이겨 27일(결승전)에도 경기를 할 것이다. 진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지난해 컵 대회 우승의 감격을 다시 한번 누려보고 싶다.
DF 최원권
팀이 힘든 상황에 있는데 어디까지나 프로는 결과가 말해준다. 꼭 이기도록…어차피 결판이 나는 상황이다. 꼭 이겨서 2연패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이 악물고 뛸 것이다.
MF 김태진
정말 중요한 인천과의 4강전이 남아있다. 지난 경기에서 2-2로 비겨서 너무 아쉬웠는데 4강전에서 죽을 힘을 다해 뛸 것이다. 팬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DF 이정열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모두가 하나되어 27일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DF 윤홍창
인천전을 꼭 이겨서 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다. FC서울은 27일(결승전)에 꼭 경기를 할 것이다. 승리의 여신은 FC서울에게 미소를 지을 것으로 믿는다.
FW 김은중
준결승이기 때문에 어느 한 팀이 승리해야 되는 상황이다. 꼭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해서 작년에 우승했던 것처럼 올해도 우승컵을 가져올 것이다.
GK 김병지
컵 대회 우승은 올 시즌에 잡았던 많은 목표 중에 하나다. 가장 먼저 결정 나는 목표인 만큼 필승의 노력으로 결승행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 아마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
DF 아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꼭 이겨서 컵 대회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좀 더 진지하고 좀 더 멋진 플레이들이 많이 나와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올라가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다른 경기보다 더욱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겠다.
DF 김한윤
힘든 상황에서도 4강까지 올라간 만큼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수비에서 충실한 역할로 공격수들이 마음 놓고 골을 터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을 결코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MF 고명진
오랜만에 홈 그라운드에서 팬들을 만난다. 인천전에서의 짜릿한 골 맛을 FC서울 팬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다. 27일(결승전)까지 FC서울의 경기는 계속 될 것이다. 진정한 강자의 모습을 꼭 보여줄 것이다.
DF 곽태휘
컵 대회 4강전은 우리 FC서울에게 무척 중요한 경기다. 패배란 있을 수 없다.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팬들과 집에서 응원하는 아내에게 꼭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
DF 김치곤
이번 4강전 승리를 발판으로 후반기 정규리그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