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오는 18일(화) 11시(한국시간) 히로시마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조별예선 3차전 프레스데이를 가졌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최용수 감독과 에스쿠데로가 참석해 히로시마전 출사표를 밝혔다.
“반드시 이기러 왔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최용수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여기에 온 목적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가겠다”며 히로시마전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이후 히로시마 팀에 대해 묻자 “히로시마는 J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좋은 팀이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쉽게 지지 않는 경기를 운영하는 팀이다”라고 평가한 뒤, “하지만 장단점에 대해서 많이 분석했다. 우리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프레스데이에 함께 참석한 에스쿠데로는 “원정경기라는 것에 상관없이 서울만의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짧고 강한 출사표를 밝혔다. 이후 공격수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묻자 “올해 FC서울의 컨셉은 팀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나의 득점도 중요하지만 팀으로서 어떻게 공격을 풀어나가는지가 중요하다”며 팀으로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FC서울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경기는 3월 19일(수) 19시(한국시간) 히로시마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며, MBC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