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기성용, 김치우, 이청용, 한태유가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과의 5차전 경기를 위해 소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발표한 해외파 7명 외에 23일 추가로 15명을 발표하며 기성용, 김치우, 이청용, 한태유 등 FC서울에서 물오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미드필더 4명을 포함시켰다. 이는 수원과 함께 K리그 팀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김치우와 이청용은 최근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기성용과 한태유는 한층 더 성숙한 플레이로 FC서울 팬들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FC서울 소속 국가대표선수들은 26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되어 3월 28일 이라크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4월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북한과의 경기를 치르고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글 / 서울헤럴드 kbh@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