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FC서울이 다음달 8일 중국에서 벌어지는 산동루넝과의 원정경기에 함께 할 응원단을 모집한다. FC서울은 4월 8일 15:30시(현지시간) 산동루넝과 F조 3번째 경기를 가진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기에 팬들의 응원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따라서 FC서울은 많은 팬들이 손 쉽게 원정 응원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제남 2박 3일 원정응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중국 원정응원단은 4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현지시간 8일 15:30 산동루넝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산동루넝과의 경기를 응원한 뒤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 원정응원프로그램에는 명소탐방도 함께 포함되어있어 함께 떠나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전망이다. 7일에는 이백(李白)과 두보(杜甫)가 술잔을 기울이며 시를 읊었다는 ‘대명호’, 중국의 붉은 젖줄이라고 불리는 황하를 방문하고 8일에는 노래하는 분수대 등으로 꾸며진 천성광장, 천하 제일의 샘이라고 불리는 표돌천공원 등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갑골문자, 중국의 십대고서 중 하나인 손자병법 등이 전시되어있는 산동성 박물관과 천불산 관광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중국 응원원정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반도관광(514-2434, 562-0808)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