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광주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3대1 대승을 거두며 프로통산 300승을 달성했던 FC서울이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컵 대회 부산과의 경기에서 다채로운 ‘300승 기념행사’를 가진다.
우선 300승을 기념해 FC서울의 과거와 현재의 장면들을 모은 기념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이어서 FC서울의 역사와 함께 했던 윤상철과 신의손 선수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모처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이완경 FC서울 사장, 세뇰 귀네슈 감독, 주장 이을용, 팬 대표, 윤상철, 신의손이 함께 300승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FC서울의 프로통산 300승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대형 케이크를 커팅하며 경기장에 모인 팬들의 신나는 응원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품도 마련됐다. 우선 FC서울은 팬들과 함께 300승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념 볼펜을 제작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경기 전에는 사인볼 300개를 선수들이 직접 관중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FC서울 소시오 멤버십 회원(시즌티켓 회원)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찾아간다. 바로 FC서울 프로통산 300승에 가장 크게 활약한 6인의 선수 ‘피아퐁, 윤상철, 신의손, 최용수, 이영표, 박주영’의 사진이 들어간 ‘300승 기념 특별 제작 선수카드’가 증정된다. 또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300승 기념으로 특별히 제작된 응원도구 ‘클래퍼’를 나눠줄 예정이어서 모처럼 주말을 맞이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