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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상암은 서울 시민과 하나되는 축제의 한마당

2006-08-03



- FC서울 선수단 팬 사인회, 축구영화 상영, 인기가수 마야 공연, 최용수 은퇴식
- 수재민 돕기 성금 전달, 허창수 구단주-오세훈 서울시장 공동시축 등 5일 저녁 7시 FC 서울-FC 도쿄 친선경기 다양한 장내외 이벤트 풍성

5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FC 서울-FC 도쿄 친선경기’는 말 그대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노동자 장애인 환경미화원 집배원 경찰 등 각계각층의 서울시민을 초청하는 이번 경기는 그 취지에 발맞게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차 있다.

우선 FC 서울의 간판 스타 8명이 참여하는 FC 서울 선수단 팬 사인회가 오후 5시부터 북측매표소 앞에서 열린다. 주장 이민성을 비롯, 김병지 박주영 김은중 정조국 이을용 히칼도 김치곤 등 모두 8명이 참여한다.

경기장 안에서는 오후 4시부터 축구 관련 영화가 상영되고 이어 FC 서울의 클럽송을 부른 인기가수 마야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대회의 취지와 의의를 밝히는 인사말씀이 진행되고 공동주최의 의미를 살려 허창수 FC 서울 구단주와 오세훈 시장의 공동 시축 행사가 펼쳐진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장마기간 동안 전국을 강타한 수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FC 서울 선수단과 이 날 경기까지 4경기 동안 팬들이 참여해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갖는다.

이어 ‘독수리’최용수 선수의 은퇴식이 열리고 그라운드 이벤트로 FC 서울과 FC 도쿄 서포터스들이 참여해 우정의 대결을 펼치는 캐넌슛 대결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되고 FC 서울 선수들도 우정 출연한다.

한편 이 날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만명에게는 FC 서울 밴드가 주어진다.

이 날 경기의 장외행사로는 게토레이 무료시음회가 열린다./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