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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이곳에 왔다!”최용수 감독 ACL 결승 2차전 출사표 밝혀...

2013-11-08

必勝

 

승부의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 왔다. 오는 9() 21FC서울은 광저우를 상대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치른다. 필승. 다른 단어는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 없다.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다.

 

118() 오후 8(한국시간)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광저우(중국)과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최용수 감독과 몰리나가 참석해 AFC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결승전 출사표를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우리 FC 서울은 30년 전통의 K리그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해 이곳 광저우에 왔다. 내일 경기에서 당당한 승리를 통해 그 중심에 설 것이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하며 여유로운 표정으로 프레스데이를 시작했다. "상대는 세계적인 명장이자 검증된 감독이고, 자국내 최고의 팀이지만 현재 우리 선수들에게는 집중력과 자신감, 결속,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다. 그 점이 우리를 설레게 만든다"는 말로 출사표를 밝혔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5년 연속 결승 진출, 세 번의 우승, 한 번의 준우승을 이뤘다. 모두 자랑스럽다. 경기를 하다가 보면 이런 풍부한 경험이 실제로 힘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K리그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중국 언론의 도발적인 질문에도 최용수 감독은 여유를 잃지 않고 경기 전까지는 3-0이지만 경기 후에는 어떤 스코어가 나올지 모른다. 섣부른 판단이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충분히 보여줄 것이다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프레스데이에 함께 참석한 몰리나는 내일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우승하기 위해 광저우에 왔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마지막 결전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우승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우승하고 싶은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다. 물론 2010년보다 지금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승에 대한 갈망은 더 크다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아시아 챔피언이 되길 원했다.

 

마지막 일전이다. 최용수 감독을 비롯, 선수단 모두 비장하다. 1차전에 이미 경험을 해봤고, 자신감을 얻었다. 진정한 아시아의 챔피언이 탄생할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은 119() 오후 9(한국시간)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