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캐나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국축구의 미래로 떠오른 FC서울의 미드필더 김동석이 이청용, 송진형, 기성용과 함께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후반기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송진형과 함께 팀의 맏형으로 동생들을 이끌고 캐나다에 다녀온 김동석은 시종 어린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럽고 침착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해 한 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 세계대회 경험을 발판삼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큰 선수가 되기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김동석은 그의 장기인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싱력에 자신감을 더해 FC서울의 중원에 다시한번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