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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잘 다녀오겠습니다!

2007-07-07



-선수단 7일 출국...일본 삿포로에서 전력 담금질

'잘 다녀 오겠습니다!'

FC서울이 후반기에서의 대활약을 꿈꾸며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7일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일본 삿포로 전지훈련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공항에는 주장 이을용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컵 대회 결승전 이후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넨 두두는 "이제는 몸이 가뿐하다"며 전지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인해 치료차 브라질에 가 있었던 두두는 이제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이번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축구천재' 박주영은 "현재 몸이 많이 완쾌되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서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고 후반기를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수들을 모으고 전달사항을 전달하느라 바빴던 '캡틴' 이을용은 "팀이 어려울때 부상을 당해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다. 그러나 지금은 몸이 괜찮다. 전지훈련 일정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실전이다. 그런만큼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임해야 한다. 후반기에서는 다시 강한 FC서울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시 주장다운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야신 골키퍼 코치는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이 건강해 보이니 좋다. 일본에 잘 다녀오겠다. 우린 다시 강해질 것이다"라며 코칭 스태프를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전지훈련장인 삿포로에 도착할 예정인 선수단은 곧바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전반기에서의 취약점 보완과 전술강화 그리고 부상 선수들에 대한 재활훈련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FC서울의 주축 스트라이커로 떠오른 이상협은 "다른 말을 하기가 어렵다. 이번 전지훈련은 시즌 도중에 있는 과정이지만 역시 시작이라는 생각뿐이다. 잘 다녀오겠다"며 이번 전지훈련은 과정이면서도 또 다른 시작임을 알렸다.

/인천=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사진=강동희, 유경식 FC서울명예기자



▲잘 다녀 올게요! - 두두



▲여러분 건강하세요! FC서울 기대해 주세요! - 최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