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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일본 전지훈련 마치고 입국

2011-02-18



FC서울 선수단이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입국했다. 18일 오후 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단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피곤한 기색 없이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황보관 감독은 전지훈련 성과에 만족한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정규리그와 ACL에서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국 소감을 밣혔다.

가고시마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미드필더 하대성은 "빡빡한 훈련 일정으로 다소 피곤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잘 마쳤다"며 전지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한 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잘 준비해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올 시즌 K리그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FC서울로 완전 이적한 우즈벡특급 제파로프는 "연습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며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에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이번 전지훈련에 의미를 부여했다.

FC서울은 이번 전훈 기간에 J리그 팀들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가졌으며 3승2패에 성적을 거두었다.
FC서울은 남은 기간 동안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에 임할 예정이며, 오는 3월 1일 (혹은 2일)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와 알아인(UAE)의 승자와 ACL 원정 1차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