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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허창수 구단주 선수단 격려 일본 전훈지 방문

2010-02-08



1998년부터 구단주를 맡아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허창수 GS 그룹 회장의 FC서울과 축구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매년 FC서울 선수단의 전지훈련장과 해외 원정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해온 허창수 구단주는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FC서울 선수단을 직접 방문했다.

무엇보다 GS그룹의 총수로서 바쁜 일정을 쪼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FC서울의 일본 고텐바 전지훈련장을 직접 방문할 만큼 축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 허창수 구단주는 올 시즌도 변함없이 팬들을 위한 좋은 축구를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7일 저녁에 가진 선수단과의 만찬에서 허창수 구단주는 “남은 전지 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우리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축구, 그리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주기를 바라며 신임 빙가다 감독을 중심으로 하나로 힘을 모아 올 해는 꼭 우승을 거둬 서울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단주의 방문에 힘을 얻은 선수단은 이날 낮에 펼쳐진 하마마츠대학과의 전지훈련 첫 번째 경기에서 정조국 데얀이 각각 두 골씩을 펼치는 맹 활약속에 7대0의 대승을 거뒀다.

허창수 구단주의 축구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이번 뿐 만이 아니다. 전임 귀네슈 감독 시절에도 국내외 전지훈련장은 물론 해외 친선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릴 때 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매 시즌마다 정기적으로 GS, LG, LS, LIG등 그룹 임직원들의 모임인 임원동호회 ‘총 응원의 날’행사를 마련하여 FC서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고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 해도 어김없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22일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허창수 구단주는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될 때도 축구단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현재의 FC서울이 탄생하는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

허창수 구단주는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등 FC서울 출신 선수들의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이 선수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며 보카 주니어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도쿄, LA갤럭시 등 해외구단과의 친선 경기 유치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며 FC서울을 성적과 흥행 모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구단으로 이끌고 있다.

그뿐 아니라 틈틈이 비 시즌 동안 계속되는 전지훈련장를 방문하여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허물없이 축구이야기를 나누는 등 여타 프로스포츠 구단주와 비교할 수 없는 각별한 열정을 자랑한다.

장기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이 굵은 경영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허창수 구단주의 축구열정은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가장 큰 응원의 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