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시작이다.’
FC서울이 2009년 K리그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전력 담금질에 돌입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후 지난 5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한 훈련을 재개했던 FC서울이 올 시즌 우승을 향해 새 마음 새 뜻으로 무장하고 9일부터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일단 14일까지 계획된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려 2009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지인 강릉은 2007년 귀네슈 감독이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떠났던 전지훈련지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모두 초심을 떠올리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즌 우승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시작할 작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국가대표에 합류하는 김치우와 기성용을 제외한 22명의 주축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유종의 미를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강릉 전지훈련을 떠난 귀네슈 감독과 선수들이 일주일 간의 훈련을 통해 최강 FC서울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첫 단추인 전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글/ 서울헤럴드 kbh@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