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신성 이승렬의 별명이 ‘피터팬’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FC서울이 한국축구의 떠오르는 신성 이승렬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기 위해 실시한 이승렬 별명 공모 이벤트에서 피터팬이라는 별명이 많은 팬들에게 선택을 받아 결정되었다.
지난 9월 16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약 200여 개의 후보작이 등록되었고 그 중 21개의 후보작이 심사를 통과하여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피터팬, 배트맨, 어린왕자, 스나이퍼,슈팅스타, 슈퍼소닉 등 총 6개의 후보작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차 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피터팬’이 이승렬의 별명으로 최종 낙점되었다.
공모 결과를 들은 이승렬은“마음에 든다. 제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종종 당돌하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생각해보면 그 모습이 피터팬과 닮은 것 같기도하다. 팬 여러분이 피터팬이라고 별명을 정해준 만큼 그라운드에서 피터팬과 같이 재치 있고 용감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며 즐거워했다.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애칭을 선물받은 이승렬의 피터팬과 같은 활약을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