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축구를 통한 문화 나눔 활동에 나섰다.
FC서울은 오는 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남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마포구 관내 저소득층 300 명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 생활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층 가족을 대상으로 FC서울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문화 나누기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기획 되었다.
또한 FC서울은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속해 있는 마포구의 구청 직원 가족들도 경기장에 초청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특히 이번 전남전은 FC서울이 ‘팬 감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경기장을 찾는 가족 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시작 전 북측 광장에서는 FC서울 장터, 재즈 공연, 정규리그 우승 기원 통천 만들기, 솜사탕 나눠주기,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경기장 안에서도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FC서울의 문화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 부산전에서는 환경미화원 300여 명을 무료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광복절에는 국가ㆍ독립 유공자를 초청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