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오는 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남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팬 감사의 날’로 정하고 모든 좌석 50%할인(S석 제외)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북측 광장에서 진행되는 ‘FC서울 장터’이다. FC서울 장터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클럽 용품을 할인 판매 하는 행사로서 넓은 북측 광장에 장터를 마련해 많은 팬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1시간 후까지 열리는 FC서울 장터는 그 동안 사고 싶었던 FC서울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FC서울은 북측 광장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팬들을 맞이한다.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재즈 연주가 공연존에서 열릴 예정이고 팬펀존에서는 솜사탕,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FC서울의 K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보드, 깃발 만들기와 미니 사커, 행운의 슈팅 등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는 만큼 경기 시작 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FC서울 홈경기 때 마다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장외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주변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도 팬 감사 이벤트는 계속된다. FC서울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빕스(VIPS) 무료 시식권 1,000장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인천과의 K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에 대한 희망을 살린 FC서울은 전남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