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오는 30일(일) 부산과의 홈 경기에 앞서 불우이웃을 돕고 팬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FC서울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실시한다.
경기시작 2시간전인 오후 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약 1시간 40분동안 진행될 이번 바자회는 흔히 볼수 없었던 선수들의 친필사인이 들어 있는 선수단 용품과 선수 개인 소장품을 팬들에게 판매할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시중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워 소장가치가 있는 FC서울 어웨이 유니폼이 판매되는 등 선수들의 땀이 배어 있는 귀중한 용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판매 품목중 일부는 현장에서 즉석 경매를 통해 낙찰자를 가릴 예정이며 당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되어 팬들의 기쁨은 두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어웨이 유니폼을 비롯하여 트레이닝복, 레인자켓, 골키퍼 장갑, 선수 개인 소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FC서울 사랑나누기 바자회’의 수입금 전액은 서울지역내에 있는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때 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이날 부산전에는 오픈매치로 2007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대회 결승전이 열려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올라온 두 팀이 아마중학축구 최강자를 가리게 되며 하프타임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운동회’가 열리는 등 선선한 가을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