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2008 K리그 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FC서울은 30일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김은중, 데얀, 고명진의 골에 힘입어 3대1 완승을 거둬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대구전의 완승으로 K리그 3라운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이 된 FC서울은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K리그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반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매 라운드별 프로축구연맹에서 선정하고 있다.
FC서울은 대구와의 경기에서 3골(X1)을 넣어 득점 점수 3점을 얻었다. 또 후반 34분 고명진의 골은 경기 종료 15분전~종료시 득점(X0.2) 조건을 충족시켰고, 주말에 열린 7경기 중에서 유일하게 역전승(X1)을 거둬 추가 점수를 얻으며 총 7.9점을 획득했다.
3라운드에서 멋진 승리를 거둔 동시에 베스트팀으로 선정된 FC서울은 상승세의 분위기를 살려 오는 4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컵 대회 경기에서도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