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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리포트5]\n"Wonderful weather!" FC서울의 혹한기 훈련

2010-01-14



FC서울이 13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2010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6일부터 FC서울 선수단이 훈련을 하고 있는 목포 지역에는 12일부터 폭설이 내려 13일 훈련 당일 10cm의 적설량과 함께 기온도 영하 5도를 기록했다. 코칭 스태프에서는 그라운드와 기온을 고려해 실내 훈련을 계획했지만 훈련 1시간 전부터 기상상태가 호전되자 스케줄을 변경해 오전 훈련을 실외 훈련(인조구장)으로 변경했다.

선수단이 훈련을 시작하자 상황은 급속도로 변화했다. 다시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고 바람도 새 차게 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눈보라도 2010 시즌을 준비하는 FC서울 선수단의 굳건한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선수단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훈련을 진행했고 모든 선수들의 눈빛은 매섭다 못해 비장함마저 서려있었다. FC서울이 목포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 넬로 빙가다 감독과 함께 FC서울에 합류한 꼬스타 피지컬 코치는 시즌에 앞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경험이 FC서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Wonderful weather!(멋진 날씨다!)를 연발했다.

전례 없는 추위와 폭설이 내리고 있는 2010년 1월 FC서울 선수단의 목포 전지훈련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프타임 kinske@gssports.co.kr



[추운 날씨일 수록 스트레칭은 강하게!]



[눈보라가 몰아쳐도 달리기는 계속 된다!]



[겨울에도 축구하자!]



[혹한기 실전 축구!]



[데얀과 아디 중 누가 추위를 더 많이 탈까?]



[얼굴이 가장 작은 정조국과 허벅지가 가장 큰 김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