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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공수겸비 특급 날개 최효진 영입

2010-01-11



FC서울이 또 하나의 특급 선수를 영입했다.

2010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 리빌딩 작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FC서울이 ‘특급 날개’최효진(27)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며 시즌 우승을 향한 준비 작업에 가속도를 높였다.

전 소속 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뛰며 맹활약을 펼친 최효진은 지난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 한국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2005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 포항을 거쳐 마침내 FC서울에 입단하게 된 최효진은 5시즌 동안 149경기에 출전, 12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하는 수비수’로서 명성을 떨쳐왔다.

원래 공격수 출신으로 탁월한 스피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을 선보여온 최효진은 수비에서도 끈질긴 대인 마크 등 재능을 보여 공수를 겸비한 측면 수비수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72cm의 작은 키에도 불구, 강한 승부욕과 성실함으로 활발한 운동능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최효진은 FC서울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FC서울은 김용대 현영민에 이어 이번 최효진의 영입으로 한층 견고해진 수비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팀의 오른쪽 라인의 화력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효진과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고참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FC서울은 또 한명의 경험 많은 선수의 영입으로 선후배 사이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하며 시즌 우승을 향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